- 2014년 들어서는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하고, 요요기 체육관이나 진구구장 등 큰 회장도 포함 된 전국 라이브를 감행하기도 하였다. 바쁜 스케쥴탓에 준비를 잘 하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도 있다고.
시라이시 : 음악방송에 더 많이 나가고 싶고, 지금까지의 라이브에 대해 팬분들이나 주변 사람들의 평가가 좋았던 점을 감안해서 더더욱 큰 회장에서 라이브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있었던 진구 라이브 때는 지방 공연때와는 많이 다른 세트리스트로 공연 하기도 했어요.
처음으로 한 야외 공연이기도 했고, 리허설 시간도 부족했기에 완벽한 상태로 라이브를 하지 못 했던 것이 아쉽네요. MC 완성도도 그렇게 좋지 못 했기에 팬분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것도 부족했고요. 아직 반성 할 점이 많지요.
노래, 춤도 그렇지만 특히 토크력 부분이 큰 과제입니다. 함께 일을 하는 게닌분들을 모범 삼아서 머릿 속으로 '이 다음은 어떻게 연결을 할 것인가', '다른 사람에게 바톤을 넘기는 방법' 같은 토크 기술들을 배우고 있어요.
TV 녹화 때 그다지 말을 많이 하지 못 했을 때는 녹화가 끝난 뒤에 좀 의기소침해지기도 하지요. 실패와 반성을 거듭 해 가며 배우는 것이기에, 처음에는 정말로 큰 일이었지만 그렇게 경험을 쌓아 온 덕분에 지금 이렇게 TV에 나오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니다.
더더욱 공부하기 위하여 제가 나온 방송들은 가급적 녹화 해 놓고, 나중에 체크하고 있어요. 시간이 있는 한, 저 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이 나온 방송들도 보려 노력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