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평소같았으면 분량이
많아서 기분이 좋아야 할 테지만… 솔직히 지금은 불안함이 더 커.
언더에서 1년을 보내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몸에 익히며 조금씩이나마 자신을
얻을 수 있었는데, 솔직히 지금은 ‘내 곁에 있어 주었던
사람들이 나를 떠나버리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다시 들고, 동시에
후카가와상의 팬 여러분들은 그 장면을 어떻게 보고 계실까 하는 생각도 들어.
처음부터 조금씩 조금씩
실력을 쌓아서 차근차근 위를 향해 가고자 했었기에 이런 일이 있을 때 마다 항상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그러다보니 점점 자신감도 없어지고…
항상 주변 사람들이 부러웠어. 애초에 그렇게 눈에 띄는 사람도, 그런 성격도 아니니까.
하지만 앞으로도 주변 환경에
꺾이지 않고, 내 페이스대로 앞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은 변함 없어. 팬 여러분들과 함께 ‘호리 미오나’라는
아이돌을 0부터 차근차근 크게 키워 나가고 싶어. 아직 미숙한
것 투성이에 작디 작은, 어린아이 같은 존재지만 많은 사람들과 힘을 모아 함께 노력 해 나가다보면 언젠간
크게 성장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
이번 싱글은 후카가와상의
졸업 싱글… 그렇기에 나 역시 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후카가와상을 도와 이번 싱글을 최고의 싱글로
만들어 내고 싶어.
MV에서 졸업하는 후카가와상의 꽃다발을 후배들이 이어받듯이, 후카가와상이
졸업을 해도 남은 우리 2기생, 그리고 1기생들이 함께 힘을 모아 노기자카를 지켜 나가야 하잖아.
그룹에 들어 와 벌써 4년째를 맞이하려 하는데, 이럴 때 일수록 더더욱 위기감과 책임감을
잊지 않으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