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어나서 처음으로 팬레터를 써 봤어요.
네. 미루키상에게.
뭐랄까,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들을 그대로 쭉 써 내려 간 것 뿐인데, 나중에
생각 해 보니 그냥 제 고집이랄까 독선이 가득 찬 문장이었던 것 같아요.
미루키상이 그 편지를 읽고
어떤 생각을 하실 지… 벌써부터 불안해 질 정도.
여러분께서 보내 주시는
편지 역시 이렇게 매일매일 바쁘신 가운데 여러 모로 생각해서 써 주시는 거겠구나 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역시 편지를 받는 건 참
좋아하지만, 직접 쓰려니 참 힘들었어요. 항상 편지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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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난 미루키상은 평소보다
배는 아름다우셨어요.
어제 말이죠, 미루키상의 모습을 가능한 많이 머릿속에 담아둔 채 집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미루키상을 더 이상 보지 못 하게 된다는 게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요.
NMB48 여러분의 스테이지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뒤에야 실감이 될까요…
생각만 해도 쓸쓸한 얘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