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거, 사실 잘 하지 못 하지만...
조금씩 도전 해 보려 해요.
그리고, 어제 구글+에 쓴 이야기,
너무 딱딱한 이야기일지는 몰라도 저 나름대로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결과, 쓴 글입니다.
진심이예요.
좋은 밤이예요. 세리누입니다.
이번 7th 싱글 커플링곡 이야기입니다만, 저는 MV에는 나오지 않아요.
지금껏 HKT48의 커플링곡은 팀곡들이었기에 모두 평등하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이 점점 제 안에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 졌던 부분도 있었기에, 이번에 MV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로 분했어요.
주변 동기나 후배 멤버들은 빠르게 위를 향해 가는데, 저는 5년 전과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어서… 5년이나 활동을 해 왔음에도
전혀 성장하지 않았던 저 자신에 대해 정말로 화가 났고, 스스로가 진심으로 싫어졌습니다.
‘다이아몬드 걸즈는 MV 없이
곡만 있는 커플링’이라는 말을 오자키 지배인으로부터 들었을 때, 눈
앞이 깜깜해지는 것 같았어요.
그 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항상 응원 해 주시는 팬 여러분이었습니다.
여러분께선 이런 저를 항상 응원 해 주시고, 버팀목이 되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는데, 제 힘이 모자란 탓에 다시 한 번 여러분을
슬프게 했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멤버들이 구글+에 새로운 MV 영상이나 사진을 올리는 모습을 보며 그저 울기만 했습니다.
제 힘이 부족해서입니다.
정말, 정말로 미안해요.
예전부터 항상 응원 해 주신 분도 계시고, 공연을 통해 흥미를 갖고
응원 해 주게 되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저를 응원 해 주시는 분도 계시겠지요.
진심으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해요.
1기생으로 들어 와 약 5년간
활동 해 온 HKT48.
기뻤던 일도, 즐거웠던 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힘들었던 일, 울었던 일이 더 많았습니다. 몇 번이나 약한 소리를 한 적도 있지요.
하지만!!
저는 아직 HKT48에서 더 노력 해 보고 싶어요.
약한 스스로에게 지기는 싫습니다!
HKT48에 공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지만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도저히 노력 해 봐도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언제나 여러분께 폐만 끼쳐드리는데, 뻔뻔한 소리를 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여러분의 힘이 없으면 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내일, 총선거 투표권이 동봉된 CD의
접수가 시작됩니다.
매년 총선거 때마다 여러분께 부담을 지워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 해야말로 저 자신 안에서 무언가 바꾸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그런 변화를 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으로 바꾸어가고 싶습니다!!
올 해는 여러분과
‘아쉽네’라 이야기 하는
대신
‘축하해!’ 라 이야기
하며 함께 웃고 싶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힘든 부탁을 드리고 있는 것인지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 역시 위를 향해 나아가고 싶습니다. 더욱 더 빛나고
싶습니다.
이런 저를 응원 해 주실 수 있나요?
총선거, 꼭 랭크인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