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홍백가합전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출연 할 수 있는 것은 48명…

좁은 문을 돌파해야만 출연 할 수 있지요…

1년에 한 번 뿐인 큰 무대…

이런 나라 해도 선배들의 뒷모습을 보며, 그 스테이지에 설 수 있었습니다.

작은 틈 사이로 얼굴을 내비치는 것 만으로도 벅찼지만,

그래도 응원 해 주시는 분들께 그 곳에 선 제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기쁘고, 너무나도 영광스러웠어요.

리허설에서부터 본 공연까지

제게 있어 1년 중 가장 큰 자극을 주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당연한’ 것은 어디에도 없지만

이번 기획은 제게도 기회일 수 있겠지요.

물론 솔직히 말하자면 불안해요.

무섭지만

후회 하면서 연말을 보내고 싶지는 않아요!

그러니, 할 수 있는 데 까지는 최선을 다 해 보겠습니다.

이 시점에 포기하느냐, 아니면 투지를 불태우느냐

그 선택이 이번 연말을 좌우 할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투지를 불 태우’고 싶어요!

미유.

사유나는 리퀘스트아워에선 ‘47의 멋진 거리로’가 들었으면 좋겠어. 사실 요 전에 2등을 하길 했지만, 그 땐 47명 전원이 나가지 않았기에 솔직히 분한 마음도 있었고, 47명 전원이 나오지 않는다면 ‘47의 멋진 거리로’를 부르는 의미도 옅어진다고 생각하거든.

그러니까 올 해는 전원이 한 무대에 서고싶어.

멤버들이 하나둘씩 그만두기 시작하고 있어서 불안한 마음도 있고, 물론 앞으로도 졸업하는 멤버들은 계속 나올 거라 생각해.

물론 그 때마다 사유나는 울 테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고, 더 강해질 거야. 그렇기에 그런 경험들도 다 공부가 되는 경험이라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까 사유나, 지금까지 해 온 것 이상으로 더 노력할게.

하지만 나 혼자서는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한계가 있으니까, XX를 비롯한 팬 여러분들의 응원이 꼭 필요해. 앞으로도 응원 해 줘.

나가하마 네루

~2차함수와 교차하는 직선의 방정식~

- EX대중에서 케야키자카 멤버의 단독 그라비아를 싣는 건 나가하마상이 처음이네요.

나가하마 (이하 ‘네’) :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이전에 인터뷰를 했을 때도 제가 생각 한 것을 잘 정리해서 써 주셨기에, 정말 좋았어요.

- 별 말씀을요. 나가하마상은 어쩐지 ‘힘이 되어 주고 싶은’ 존재라고나 할까요. 이번 촬영은 어떠셨어요?

네 : 전철 안이나 학원 등 보기 드문 상황 설정을 하고 촬영을 했기에, 그게 재미있었어요.

- 나가사키에 살 땐 학원에 다녔었죠?

네 : 사실 지금까지 학원에 다닌 적이 없어요. 학교 교과서로 공부하는 타입이었거든요. 매일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겠다고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한 뒤에 그걸 지우고 하는 게 정말 좋아요.

- 학교 생활은 즐거웠나요?

네 : 다니던 학교가 진학교였던데다가, 부활동으로 들어간 요리부에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 했거든요. 뭔가 즐거운 일 없을까 싶어서 취한 행동이 고교생 퀴즈에 나가거나 요리 콘테스트에 나가는 것이었지요.

- 요리 콘테스트에도 나갔었나요.

네 : 네. 주부 분들이나 요리사 지망생들이 출전하는 나가사키현의 대회였어요. 결승전에 나가서 TV 방송국 앞에서 요리를 했지만, 결과는…

- 결승까지 간 것만 해도 대단한 것 같은데요! 가장 자신있는 요리는 뭔가요?

네 : 오무하야시 (오무라이스 + 하야시소스). 다른 사람들도 다 아는 얘기겠지만, 하야시소스를 만들 때 생크림을 넣는 것이 맛의 비법이랍니다.

- 요즘 드라마 촬영으로 바쁘죠?

네 : 대본을 받고서 ‘아, 이런 역할이구나’라고 역할에 대한 파악이 겨우 끝난 정도예요. 시마다 큐사쿠상과 얼굴을 마주보고 걸어가는 장면을 찍을 때, 시마다상께서 ‘눈을 통해 상대방에게 파워를 전한다고 생각하며 연기 해 봐. 연기가 자연스러워 질 거야.’라고 조언을 해 주시기도 했어요. 리허설 땐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촬영이 끝난 뒤 시마다상이 ‘응. 파워가 잘 느껴졌어’라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얌전해 보이지만 사실은 의지가 강한… 그런 캐릭터를 연기 해 보고 싶어요.

- 그러고 보니 지난 5월 25일에 열린 ‘UTB NIGHT’ 라이브 때 ‘놓쳐버린 버스’를 부르다가 울음이 터졌었지요.

네 : 듣는 분들께 ‘음악’을 전해드려야 하는 게 제 일인데… 아직도 후회가 됩니다. 제 입장에서야노래를 부르다가 감정이 복받쳐서 울었다곤 해도, 사실 듣는 분 입장에서는 제 감정을 알고 싶으신 게 아니잖아요.

- 아이돌 팬들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입장에 감정이입을 하며 보는 경우가 많으니까, 문제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네 : 그렇게 생각 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다행이고요.

- 2^nd 싱글 ‘세계에는 사랑밖에 없어’에선 한자 케야키와 히라가나 케야키를 겸임하게 되셨는데요.

네 : 처음 ‘21명 전원 선발’이라는 발표가 나왔을 때, 다른 멤버들이 ‘21명이라는 건, 네루도 들어 있다는 거구나’라며 기뻐 해 주고, 울어 주었어요. 선발에 든 것도 기뻤지만 그 이상으로 멤버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안 것이 기뻤지요. 겸임은 분명 쉽지 않겠지만, 멤버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도 없고, 그룹에 최대한 공헌 할 생각입니다.

- 이전에 ‘나는 정말로 필요한 존재인가’라는 것을 고민했다고 하시던데, 그런 면에서 보자면 선발 발표때 나가하마상을 위해 멤버들이 울어 준 것이 나가하마상의 마음도 많이 바꾼 것 같네요.

네 : 네. 의식이 많이 변했어요. 부정적인 생각만 해선 안된다고, 더욱 더 저를 필요로 할 수 있도록 ‘강함’을 몸에 익혀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러기 위해서라도 ‘변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개성’을 드러내는 건 힘들지만요.

- 충분히 개성적이라 생각하는데요.

네 : 정말요? 저에게 개성이 있나요? 평범한 아이인데요.

- 그러고 보니 이번 싱글에서 2열에 서게 되었네요.

네 : 어쩌다 보니 주변에 키 큰 애들이 둘러싸고 있더라고요. (웃음)

- 포토세션 이후로 히라가나 케야키 멤버들과 만나곤 하나요?

네 : 그 이후론 아직 만나지 못했어요. 하지만 연락을 해 와서 상담을 하거나 하는 경우는 있어요. 그럴 때 마다 새삼 각오를 다지곤 합니다.

- 참고로 어떤 상담이었나요?

네 : ‘공부와 활동은 어떻게 양립하고 계신가요?’라는 상담이었어요. 솔직하게 대답 해 줘야 생각했기에 숨기지 않고 ‘솔직히 힘들어, 나도 잘 되지 않고 있지만, 진학 할 생각이라면 열심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언제건 상담하렴’이라고 이야기 해 줬지요.

- 똑부러지는 대답이네요. 지금 ‘히라가나 케야키’라 하면 아무래도 나가하마상의 이미지가 강한데요.

네 : 설마요. 저 역시 아직 갈 길이 먼 걸요.

- 겸임이라 하니 왠지 48그룹 같네요.

네 : 최근 들어서 새삼 48G에 빠져 살아요. 춤이나 노래가 세련된데다가, 보다 보면 ‘나도 극장공연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8월 10일, 2^nd 싱글인 ‘세상에는 사랑밖에 없어’가 발매되는데요.

네 : 여름에 딱 맞는 상쾌한 곡입니다만, 어딘지 애달픔도 연상되는 곡입니다. 처음엔 나레이션 부분이 솔직히 좀 부끄러웠는데, ‘해 버리자!’라고 마음 먹은 뒤로는 괜찮아졌어요. (웃음)

어제, 태어나서 처음으로 팬레터를 써 봤어요.

네. 미루키상에게.

뭐랄까,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들을 그대로 쭉 써 내려 간 것 뿐인데, 나중에 생각 해 보니 그냥 제 고집이랄까 독선이 가득 찬 문장이었던 것 같아요.

미루키상이 그 편지를 읽고 어떤 생각을 하실 지… 벌써부터 불안해 질 정도.

여러분께서 보내 주시는 편지 역시 이렇게 매일매일 바쁘신 가운데 여러 모로 생각해서 써 주시는 거겠구나 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역시 편지를 받는 건 참 좋아하지만, 직접 쓰려니 참 힘들었어요. 항상 편지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만난 미루키상은 평소보다 배는 아름다우셨어요.

어제 말이죠, 미루키상의 모습을 가능한 많이 머릿속에 담아둔 채 집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미루키상을 더 이상 보지 못 하게 된다는 게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요.

NMB48 여러분의 스테이지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뒤에야 실감이 될까요… 생각만 해도 쓸쓸한 얘기지만…

사실 오늘 ‘마지막까지 와루키라 미안해요’를 보러 다녀왔어요.

‘절대로 울지 말고 끝까지 봐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첫 곡이었던 ‘와루키’부터 엄청 울어버렸어요.

진짜 처음부터 펑펑 울기만 해서…

어제 세트리스트와는 전혀 다른 세트리스트로, 오리멘분들이 지퍼를 선보이시거나, 1기생 여러분이 절멸 흑발소녀를 하시는 것도 보았습니다. (모모카상 머리도 검었어요.)

제가 얼마나 미루키상을 좋아하는 지 새삼 실감했습니다.

앞으로도 미루키상을 계속해서 응원 해 갈 생각이에요.

오늘 이렇게 일방적으로 감상문을 써서 미안해요.

조금 여유를 두고 생각을 정리해서 나중에 또 쓸게요.

안녕하세요.

AKB48 매니저입니다.

오늘, AKB48 극장에서 팀K ‘최종 벨이 울린다’ 공연 야마모토 사야카 장행회가 열렸습니다.

AKB48 극장 대기실에서 찍는 마지막 사진입니다.

아무리 바쁜 때라 해도 공연에 임해서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점, 약한 소리 한 번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야마모토 사야카의 NMB48을, 그리고 솔로로서의 활약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XX상! 수고하셨어요.

DMM을 통해 팀 K공연을 보고 있어요.

나오네, 사토네쨩 열심히 하고 있네요!!

방금 전 MC 때 사토네쨩이 사야네상에게 ‘귀여워요’라고 이야기 했어요.

어이어이~ ㅎㅎ 재미있었으니 됐나.

그 뿐 아니라 사야네상에게 자기가 미루키상 팬이었다고 이야기 하기까지 하던데요.

하지만 NMB의 팬이었던 멤버들에게 있어 사야네상은 모두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존재이리라 생각해요.

물론 제게도 그렇고 말이지요. 엄청 존경하는 존재.

올 해 총선거에서 사야네상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히와탄.

‘사야네를 보내는 회’ 무사히 끝났어.

후배이지만 내게 있어선 동경의 대상이기에, 만날 땐 항상 긴장해 버렸기에 결국 ‘엄청 친해졌다’고 하기에는 좀 힘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선 상당히 거리가 줄어든 것 같아.

사야네가 메일로

‘다른 선배들에게서는 느끼기 힘든 미이쨩의 부드러운 부분이 좋아요’라고 해 주었어.

응. 정말 기뻤어.

앞으로도 AKB의 이벤트 등을 통해 만나게 되면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려고.

퍼포먼스가 정말 멋진 점도, 낯가림이 심해 눈이 마주쳐도 시선을 피하는 점도,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는 부분도 전부 정말 좋아.

지금까지 고생 많았어.

수고했어.

제목 : 정말 많이 좋아하는 미루키상.

…이 날이 와 버렸어요.

다음 싱글 선발에 뽑히셨는데도 사퇴하시는 것을 보고, 대충 짐작은 했었지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였는데, 실제로 닥치니 정말 슬프네요.

어째서 이렇게나 슬픈 걸까요.

오시 멤버의 졸업을 겪으신 분들께선 이런 느낌을 경험 하셨겠지요? 이 어찌 할 도리가 없는 슬픔.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요 전에 있었던 AKB48 단독 콘서트 리허설 때, 계속 미루키상 옆 자리에 서 있게 되었는데, 그 때도 항상 말을 걸어 주셨어요.

옆에서 춤을 출 수 있어서 정말이지 기뻤답니다.

그런 거, 이젠 더 이상 할 수 없겠지만, 그 일은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미루키상에 대한 얘기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나중에 또 이야기 할게요.

하루탐 : 출마. 목표 20위

아퐁 : 출마

케잇치 : 3/22 현재 고민중

메루 : 출마. 목표 선발

나냐 : 출마. 목표 선발

카토미나 : 출마

오기유카 : 출마

슨듭 : 출마. 목표 7위 이내

나기사 : 출마. 목표 언더 걸스

에고텐 : 출마

오늘은 2월 29일, 윤년이네요.

작년 이맘때 쯤엔 뭘 했더라… 라 생각 해 보니, 드래프트회의 최종 오디션날이었네요.

그 날에 대해선 잊을 수 없어요. 비가 내렸었죠.

좋아하는 우산을 깜빡 잊어버리고 집에 돌아갔던 것도 기억해요.

전 포스트 야마다 나나 오디션에서 받은 ‘특별상’ 덕분에 ‘이후 참가하는 48그룹 오디션은 최종 심사부터 참가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선택지는 드래프트회의에 참가하느냐, NGT 오디션에 참가하느냐였지요. 그리고 제가 고른 것은 드래프트회의였습니다.

그리고 드래프트 최종 오디션에서 후보자로 뽑힌 뒤 1주일이 정말 힘들었어요.

‘평소 생활에 대한 영상을 찍어 오라’며 카메라가 주어졌었는데, 그걸 어떻게 해야 할 지 망설였어요. 제 1회 드래프트 영상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생활 뿐 아니라 연습장 풍경, 지인의 코멘트, 지원 동기, 드래프트회의에 임하는 마음 같은 것을 찍어 오라는 지시가 있었는데, 당시에 영상을 찍을 시간이 ‘학교 끝난 뒤 집에 왔을 때’, 그러니까 밤 밖에 없었기에 평일 밤에 근처 가라오케에 가서 찍기도 하고, 사는 동네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학교에 가기 전에 일찍 일어나서 근처 공연에 가 영상을 찍기도 했어요.

나중에 다른 후보생들이 찍어 온 영상을 보고, 너무나도 비교가 되어서 식은땀을 흘렸던 것도 기억하고 있답니다. (제 영상은 너무나도 단촐해서 ‘아, 이거 안되겠다’라고 반성을 했는데, 이미 늦은 일이라…)

아직 드래프트회의때 영상 본 적 없으시다면 시간 있을 때 한 번 봐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혼고 유즈하쨩의 영상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