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요일...
한국어 강좌때문에 퇴근이 늦는 날이다.
강좌를 마치고 재빠르게 프레스포 도호시네마로 향했다. 목적은 배드보이J.
아쉽게도 6시 40분 것은 볼 수가 없었고 (강좌 끝나는 시간이 7시-_-) 다음차수가 8시 50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간 20분이나 남아 있었다.
하릴없이 아래층에 있는 유니크로, 스포츠데포, 서점이나 둘러보다 8시 35분이 되었길래 5번 스크린으로 입장.
이 영화관이 원래 그렇지만... 역시 레이트쇼 (밤 8시 이후에 상영하는, 해당 스크린 마지막 차수)에는 사람 참 없다...
예전에 슈가러쉬 봤을 땐가... 그 땐 혼자 본 적도 있었을 정도. 이래서 장사가 되나 걱정 한 적도 있는데... 평일 낮이나 주말에는 또 사람 득시글거리니 장사는 잘 되는 모양.
아, 상영관 들어가기에 앞서 극장 매점 (기념품 가게)에 들러서
팜플렛 (700엔)과
플레이크 씰 (525엔)을 구입.
사실 리스트밴드를 살까 했는데... 어차피 내 목적인 노기자카 애들하곤 상관 없는 거니 그냥 씰만 구입했다.
영화 자체는...
뻔하고 뻔한 학원폭력물이고 연기도 그냥저냥 아이돌스러움. 뭐 어차피 연기력이나 작품성 바라고 본 건 아니니 불만도 없고, 오히려 만족스러웠다.
적당히 쌈마이스러워서 외려 좋았달까.
예전 바카레아 극장판때도 그랬지만... 기본 '쟈니스' 영화고 노기자카는 그냥 곁다리 (...) 조금 더 비중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점은 좀 아쉬웠다.
게다가 아이들이 하나같이 진짜 정말 예쁘게 나와서 더더욱 아쉽더라... 아, 특히 이코마 진짜 귀엽게 나온다...
...사실 배드보이는 아직 드라마를 안 봐서 걱정을 좀 했는데 (받아만 놓고 깜빡했음) 드라마 안 보고도 볼만했다.
딱히 쟈니스에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바카레아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보다보니 쟈니즈 젊은 아이들 괜히 귀여워보이는 효과가.
아, 그리고 사람들이 왜 켄토가 귀엽다 귀엽다 하는 지 알겠더라. 얘 은근 귀엽....
그리고 관서 쥬니어라고 하는 시게오카 다이키? 걔는 남자가 보기에 잘 생긴 듯.
그리고 또 하나 숨겨진 재미가 있었던 게... 바카레아에 나왔던 아이들 중 은근 중복출연하는 애들이 많아서 그거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었다. ㅎㅎ
그렇게 영화를 보고 집에 오니
요런 게 와 있더라
노기자카 사진집 특전 생사진
참고로 지금까지와는 달리 사진집에 '생사진이 동봉' 된 것이 아니며, 인터넷으로 일련번호 넣어서 신청하는 방식이다.
내가 신청 한 것은 오시인 와다 마아야와 호감 멤버 중 하나인 이치키 레나.
내년 2월에 악수회 가서 만나겠지만 ㅎㅎㅎ
여튼 오시인 와다가 점점 예뻐져서 뿌듯하기도 하고 좀 서럽기도 (...선발..ㅜ_ㅠ)하고.
아, 참고로 지인분께서 고맙게도 시리얼 넘버를 하나 더 주셔서 하나 더 신청 해 두었다. 나중에 오면 또 포스팅 해야지.
아, 그리고 지난번에 B.L.T로 뽑았던 이코마 직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