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야키자카46 컴플리트 가이드
Part 1 ‘주목 멤버 6인’
1) 나가하마 네루
생년월일 : 1998년 9월 4일 (19세)
별자리 : 처녀자리
신장 : 159cm
출신지 : 나가사키
혈액형 : O형
퍼스트 사진집은 고향인 나가사키 고토열도에서 촬영 했어요. 정취가 넘치는 마을의 모습과 아름다운 풍경이 잔뜩 들어 간 책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오니, 부디 보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멋진 곳이고, 제게 있어선 정말 소중한 고향이랍니다. 고향에게 어떤 형식으로건 공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만, 올 해는 나가사키의 풍물시격 이벤트, ‘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보러 가곤 했던 이벤트이기에 이렇게 참가할 수 있어 정말 기뻤고, 할머니도 엄청 기뻐 해 주셨어요.
이제 곧 데뷔 2주년인데요, 케야키자카의 노래들을 더욱 더 전국적으로 퍼뜨리고 싶어요. 홋카이도나 시코쿠처럼 아직 가 보지 못 한 지역에서 라이브를 해 보고 싶어요. 그리고 매년 여름에 나가사키현 이나사야마공원에서 ‘스카이 잼보리’라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올 해가 딱 20주년째를 맞이하거든요. 거기에 케야키자카가 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나가사키 고토열도
부모님의 전근으로 인해 3살 때부터 7살 때까지 나가사키현 고토열도 신카미고도초에서 자라난 야생아. 섬에서 살 때는 나무를 타거나 낚시를 하며 활기차게 자랐다고. ‘부모님 몰래 언니랑 둘이 빈집에서 길고양이를 키우기도 했어요’라고 하기도. 지금도 섬에 돌아가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그녀. ‘고토의 바다와 경치를 정말 좋아해요. 섬 주민분들도 마치 가족처럼 대해 주시고, 다들 따뜻한 분들이랍니다’
인텔리 여왕
나가사키 현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진학고에 다녔으며, 고등학생 때는 ‘고교생퀴즈’ 나가사키현 결승까지 진출 한 바 있는 지성파. 시험 직전에는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하기도 했다고. 케야키자카 수위를 다투는 인텔리 여왕으로, 그룹을 대표하여 퀴즈방송에도 출연 한 바 있다. ‘퀴즈 자체는 좋아하지만 퀴즈방송에 나가면 다들 머리 좋은 분들 뿐이라… 더욱 더 다양한 지식들을 익히기 위하여 최근에는 크로스워드 퍼즐 잡지를 사서 공부하고 있어요.
사진집 대 히트
작년 12월에 발매된 퍼스트 사진집 ‘여기서부터’가 누계 발행부수 17만부를 돌파하는 이례적인 대 히트를 기록하였다. ‘악수회에서 ‘사진집을 보고 팬이 되었다’고 말씀 해 주시는 분이 늘었어요. 스태프분께서 제 동경의 대상인 와타나베 나오미상께서 본인의 인스타에 제 사진집을 올려 주셨다는 얘기를 해 주셨을 땐 정말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사진집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진행하는 #나가하마 네루와 데이트 나우, #50음 챌린지 등 특색있는 기획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름의 유래
독특한 이름이지만 본명이다. 나가하마의 모친이 ‘이름에 ‘루’자를 넣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네루’라는 이름으로 정해졌다고. ‘궁리한다’ (네루)는 뜻을 담아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뒷 글자를 ‘루’로 정해놓고 ‘아’부터 ‘이’, ‘우’ 순으로 (일본 50음도 순서대로) 하나 하나 넣어 보며 느낌이 딱 오는 ‘네루’로 정한 것은 부친이었다. 사실 그녀의 모친은 ‘네루’보다는 ‘루루’라는 이름을 밀었다고도. ‘처음 만난 분께서도 금방 외우실 수 있는 이름이기에 제 이름이 좋아요.’
2) 스가이 유카
생년월일 : 1995년 11월 29일 (22세)
별자리 : 사수자리
신장 : 166cm
출신지 : 도쿄
혈액형 : AB형
‘세상 물정을 모른다’는 오해를 자주 사지만, 의외로 호기심도 왕성하고 무슨 일이건 ‘도전 해 보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타입이에요. 케야키자카46에 가입하기 전에 사회생활 공부겸 도쿄돔에서 맥주 판매원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왜 하필이면 맥주 판매원이었냐면 당시에 제가 빠져 있던 야구 애니메이션 ‘다이아의 에이스’가 계기였는데, 야구장의 분위기를 맛보고 싶었거든요. (웃음) 힘들긴 했지만 보람도 있었고, 승마를 통해 단련된 다리와 허리로 분주하게 뛰어 다녔어요.
고 1때쯤부터 아이돌에 대한 동경은 갖고 있었지만, 그런 마음을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못 한 채 시간만 흘러갔지요. 대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까지 저 자신이 장래 어떤 것을 하고 싶은 것인지 알 수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대로 살면 후회할 거야’라는 마음이 들어 케야키자카의 오디션을 받게 되었어요. 아이돌이 되는 시기가 남들보다 늦었다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것이기에 정말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케야키자카에서 다양한 일들에 도전 해 보고 싶어요.
완벽한 부잣집 아가씨
클래식 발레를 11년간 했다던가 부모님을 ‘아버님, 어머님’이라 부르는 등 ‘아가씨’ 캐릭터로 유명한 그녀. ‘어릴 때부터 그렇게 불러 왔기에 개인적으로는 위화감이 없어요. 가족 그룹 라인에서도 다들 ‘오늘은 뭘 먹었나요?’ ‘이제 집에 갑니다’라고 경어로 이야기를 나누는걸요’ 행동거지나 말투 역시 기품이 넘쳐 말 그대로 ‘좋은 집안 아가씨’라는 분위기이지만 정작 본인은 ‘아가씨’임을 부정한다?!
마술(馬術)
초등학교 5학년 때 승마를, 중 1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장마술을 시작하였으며 대학교에서도 마술부에 들었던 그녀. 여러 번 대회에도 나가 호성적을 거두었으며, 작년에는 동관동 마술대회에서 1위를 차지 한 적도 있을 정도의 실력자. 특기를 살려 일본 마술연맹의 ‘마술 스페셜 앰버서더’에도 취임. ‘마술의 매력을 많은 분들께 알려 드리고, 많은 분들께서 마장마술이라는 스포츠를 더 가깝게 느끼실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캡틴
케야키자카의 캡틴이 된 지 1년. 개성적인 멤버들을 한 데 묶어 내야 한다는 중요한 임무에 처음엔 고민도 많았다고. ‘사실 이전에는 책임감 있는 자리에 앉았던 적이 없었기에 제가 캡틴을 할 수 있을 지 고민했어요’. 다카하시 미나미의 ‘리더론’을 읽고, 매일같이 자신이 그룹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지 궁리 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룹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라디오 레귤러 출연
매주 월요일에 방송되는 라디오 방송 ‘레코멘!’의 진행자로 출연중인 그녀. ‘아무래도 심야다 보니 저도 모르게 제 본모습이 불쑥불쑥 나오곤 해요. 조금만 방심하면 저도 모르게 이상한 말을 내뱉곤 합니다. (웃음)’ 함께 레귤러 출연중인 게닌, 오텐키 노리의 혹독한 ‘개그’ 수행을 통해 버라이어티 센스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노리상이 항상 뒤를 받쳐 주시기에 안심하고 여러 가지에 도전 할 수 있어요. 라디오를 좋아하기에 제가 있을 곳이 생긴 것 같아요.’
3) 이마이즈미 유이
생년월일 : 1998년 9월 30일 (19세)
별자리 : 천칭자리
신장 : 153cm
출신지 : 카나가와현
혈액형 : O형
막내라서 자유롭게 자란 편이에요. 형제간에 다툰 적도 없었고, 반항기도 없었던 것 같아요. 오빠들의 영향인지 집에서는 큰 소리로 얘기 하고, 웃는 것도 굉장히 호쾌해 져 버렸어요. (웃음) 어쩌면 내면적으로는 소년 같은 면이 많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학교에서는 엄청 조용한 아이였어요. 오빠들 사이에서만 자랐기에 동년대의 여자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 몰랐고,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못 했어요. 수업중에 선생님들 눈에 띄는 것도 싫어서 숨곤 했고, 항상 조용히 기척을 죽이고 있었어요. 지금 이미지를 생각 해 보면 상상이 안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케야키자카에 들어 온 뒤가 오히려 본래 자신의 모습을 내 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요즘 정말로 행복한걸요!
그러고 보니 그런 성격인 저도 하나 정도는 소녀다운 구석이 있어요. 혼자서는 잠을 못 자거든요. 그래서 19년간 쭉 엄마랑 더블베드에서 함께 잔답니다. 그래서 절대로 독립해서 혼자 살지는 못 할 것 같아요!
즈밍 뱅
작년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쉬었다가 복귀 할 때 머리를 30cm 가량 잘랐다. ‘과거의 자신과 결별하기 위해 머리를 과감하게 잘랐어요. 머리 감을 때는 좀 편해졌지만,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너무 헝클어져요. (웃음)’ 이미지 체인지 한 뒤의 독특한 앞머리를 일컬어 ‘즈밍 뱅’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작년 12월, 여성 패션잡지인 ‘ar’의 레귤러 모델로 발탁 되기도. ‘화장이나 스타일링 등 매번 공부가 많이 돼요. 페로몬 뿜뿜하는 매력적인 여성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가희
뛰어난 가창력과 표현력을 뽐내며 ‘케야키자카의 가희’라 불리는 그녀. 작년 여름에 있었던 라이브 때는 솔로곡인 ‘여름 꽃은 해바라기 뿐이 아니야’를 피로 하기도. ‘긴장했지만 잘 부르고 못 부르고를 떠나 일단 제 마음을 담아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팬 여러분의 성원을 듣고 소름이 돋았어요.’ 그 뿐 아니라 코바야시 유이와의 듀오 ‘유이쨩즈’로서도 활동중인 그녀는 편안한 목소리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아르바이트
케야키자카에 들어오기 전에는 마츠야(규동체인점), 이에케(요코하마에서 시작 된, 쇼유돈코츠라멘) 라멘가게, 고고카레(이시카와 카레 체인) 등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시도.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카레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CoCo이치방야(한국에도 진출한, 카레 체인점). ‘혼자서 홀을 전부 커버하거나, 1분 30초만에 각자 양이 다른 카레 6인분을 만든 적도 있다’고 할 정도로 열심이었다고. 참고로 이마이즈미의 추천 메뉴는 ‘게 크림 크로켓에 치즈 토핑 한 것. 맵기는 1카라 (기본보다 아주 약간 매운 정도)’ 라고 한다.
5남매의 막내
5남매의 막내로, 위로
오빠가 네 명 있다. ‘큰 오빠는 14살 위라 제가 유치원생
때 이미 결혼을 했기에 솔직히 그리 관계가 깊지는 않아요. 그래선지 큰 오빠를 만날 때 마다 긴장합니다’ 본인 왈, 오빠들에 둘러싸여 활기찬 분위기에서 자라 왔기에 ‘목소리가 커 졌다’고. ‘목소리
뿐 아니라 위 용량도 커요. 1주일에 한 번은 엄마가 가라아게를 산더미처럼 만들어 주셨는데, 항상 오빠들이랑 쟁탈전을 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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