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늦지 않았다’
‘이제 와 묻긴 어려운’
노기자카46 입문 가이드
~7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는 노기자카월드~
키워드 1
노기자카의 ‘지금’을 알 수 있는 ‘콘서트’
- 노기자카의 매력이 가득 담겨 있는 이벤트를 꼽아보자면 절대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콘서트이다. 노기자카의 콘서트에는 어떤 특색이 있는 것일까, 노기자카46의 캡틴인 사쿠라이 레이카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쿠라이 레이카 (이하 ‘사’) : 노기자카의 곡들 중에는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곡들이 많다 보니, 콘서트를 연출 할 때 ‘차분하게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연출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중에는 관객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곡도 있기에,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또, 오케스트라 분들을 초빙하는 등, 라이브 연주가 많은 부분도 노기자카 다운 부분이라 생각해요.
- 처음으로 콘서트에 간 사람이라면 '어떤 식으로 응원을 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텐데, 팁을 준다면?
마츠무라 사유리 (이하 '링고') : 콘서트에서 가장 분위기가 들뜨는 곡이라 하면 바로 '걸즈 룰'이죠. 곡이 시작되는 부분에 '마이얀!'이라고 콜을 넣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를 대비해서 언제라도 '마이얀!'이라 외칠 준비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웃음)
- 노기자카의 콘서트라 하면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가장 정형화 된 것이라 하면 역시 전국을 도는 전국투어, 노기자카의 데뷔일인 2월 22일을 전후로 열리는 버스데이 라이브, 그리고 크리스마스 라이브를 들 수 있다.
사 : 전국 투어는 각 회장마다 각각 다른 노기자카를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는 공연이라 생각해요. 예를 들어 멤버들이 '하츠모리 베머즈'라는 드라마에 출연했던 작년 같은 경우에는 여름 투어 때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기도 했지요. 버스데이 라이브는 투어랑은 다른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곡들을 전부 부르지요. 데뷔 당시부터 지금에 이르는 그룹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공연이라 할까요. 그렇기에 공연 초심자분이시라면 버스데이 라이브를 통하여 '아, 노기자카라는 그룹은 이렇게 시작되고 성장 해 왔구나'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의상 역시 당시의 공연의상을 입기에, 공연을 하는 저희 역시 당시의 일을 떠올리게 되지요.
- 올 해도 크리스마스 라이브가 열리게 되었다. 일정은 12월 6일~9일. 장소는 니혼부도칸.
키타노 히나코 (이하 '키이') : 크리스마스 시기에 라이브를 하는 아이돌 그룹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저희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의상 뿐 아니라 평소와는 달리 어른스러운 의상을 입거나 하기도 해요. 처음 오시는 분이라 해도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시지 않고 공연을 즐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키워드 2
퍼포먼스로 승부하는 '언더 라이브'
- 노기자카의 라이브에는 멤버 전원이 출연하는 콘서트 (전체 라이브)와는 다른 개념이 존재한다. 선발 멤버가 아닌 소위 '언더 멤버'들만이 출연하는 '언더 라이브'가 바로 그것이다. 2013년에 처음으로 개최 된 이래로 올 해 들어서는 봄에 도호쿠지역 투어, 가을에 주고쿠지역 투어를 성공시킬 정도로 성장 해 온 라이브이다. 언더 라이브의 열기는 사쿠라이를 비롯한 선발 멤버들에게 있어서도 큰 자극이 되고 있다 한다.
사 : 언더 라이브는 전국 여러 곳을 찾아 가, 그 곳의 여러분들을 매료 해 왔고, 그렇게 새로이 팬이 되신 분들께서 전체 라이브에도 찾아 와 주시게 되었기에 그룹 차원에서 봐서도 매우 중요한 라이브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연출도 조금 변화가 생겨, 군무를 선보이는 등, 말 그대로 보는사람들을 빠져들게 하는 쇼로 진화 해 가고 있어요.
와다 마아야 (이하 '마아야') : 올 해 언더 라이브는 가사의 내용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출을 생각 했습니다. 그렇기에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이 각각의 개성을 발휘하고 표현하며 퍼포먼스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멤버들이 골고루 MC에서 활약을 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멤버의 새로운 일면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지요.
카와무라 마히로 (이하 '롯티') : '어? 이 멤버, 알고보니 이런 면이 있었네'라고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공연입니다. 아마 언더라이브를 보시고 코토코나 아야네가 그렇게 말을 잘 한다는 점에 깜짝 놀라신 분도 적지 않을걸요. 전체 라이브와는 달리 화려한 연출은 없지만 그만큼 퍼포먼스가 눈에 잘 들어오기에 매번 필사적으로 춤에 통일성을 주려 노력하고 있어요. 즐거운 라이브가 될 거라고 자신하기에 보러 와 주셨으면 합니다.
사가라 이오리 (이하 '이오리') : 객석과 스테이지간의 거리가 가까워요. 땀방울이 맺힌 것이 생생하게보일 정도의 거리감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모니터가 설치 되어 있지 않기에, 자신의 오시멘만을 계속 바라보는 것도 가능하지요. 전체적으로 언더곡 중에 춤을 추기에 어울리는 곡들이 많기에 더욱 더 '라이브' 느낌이 납니다. '라이브'의 그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언더 라이브를 추천 해 드리고 싶어요.
키워드 3
멤버들에게 힘을 주는 '악수회'
- 멤버들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서 인기가 높은 '악수회'. 하지만 아이돌의 악수회에 참가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가 보고는 싶지만 아무래도 좀…'이라는 장벽으로 느껴 질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사 : 노기자카46 멤버들 중에는 얌전하고 상냥한 아이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이야기 하기 쉬울 것이라 생각해요. '무슨 말을 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럴 땐 저희가 먼저 말을 걸면 되거든요. (웃음) 악수회를 해 보고 오시가 늘어났다고 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웃음) 아마 제 레인에 서서 기다리시다가 옆 레인 멤버들을 보고 '귀엽다' 생각하고 가 보신 거겠죠.
이토 카린 (이하 '카린') : 처음 오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시간이 짧다보니 당황하곤 하시는데요, 처음 오실 때는 '이 말은 꼭 해야겠다'는 것을 정하셔서, 그 말을 확실하게 전달하시는 방법으로 즐겨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링고 : 제 레인에 오시는 분들 중 8할 가까이는 '귀엽네'라고 한 마디 하고 돌아가곤 하세요. 아니 이거 거짓말 아니에요. (웃음) 딱히 최근에 제가 어떤 활동을 했는 지 체크를 해 주시지 않아도 돼요. 단순히 실제로 만나서 받은 감상을 말씀 해 주시는 것만으로 충분하답니다. '생각보다 키가 크네' 같은 말도 괜찮아요. (웃음) 유원지에 놀러 오셨다고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와 주시면 될 것 같네요.
이오리 : 개인적으로 팬 여러분의 말씀을 듣는 것도 좋아하기에, 일방적으로 자신에게 일어 난 근황 같은 것을 말씀 해 주시는 것도 괜찮아요. '시험 붙었다'던가 '곧 결혼한다' 던가. 실제로 그런 말씀 해 주시는 분도 계시고요.
에토 미사 (이하 '미사') : 제가 언더에서 활동을 하던 당시에는 지금과는 달리 언더 라이브도 없었기에, 오로지 악수회만이 '나도 이 그룹에 있어도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장소였고, 저를 버티게 해 주는 장소였어요. 팬 여러분께서 직접 오셔서 '지지 마, 힘 내'라고 격려를 해주시도 했고요. 그렇기에 지금도 제게 있어서 악수회는 정말 소중합니다.
- 악수회에는 CD에 들어 가는 이벤트 참가권을 사용하는 전국 악수회(전악)와,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를 미리 지정해서 신청하는 개별 악수회 (개악) 두 종류가 있다.
테라다 란제 (이하 '란제') : 전악은 멤버 한 사람당 악수 시간이 짧지만, 미니 라이브를 즐길 수 있거나 여러 멤버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처음 악수회에 참가 하시는 분이라면 우선 전악에서 여러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고 좀 더 깊이 이야기를 해 보고 싶은 멤버가 생기시면 개악을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전악은 멤버들이 활동 의상으로 등장하지만 개악은 각자의 사복을 입고 참가한다.
사 : 사복을 입으면 평소와는 분위기가 다른 지, 좋은 평가를 해 주시는 경우가 많아요. 멤버들 각자도 팬분들을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옷을 갈아입거나 하는 등 여러 모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키워드 4
팬들이 연출하는 '생탄제'
- 여타 아이돌 그룹과는 다른 '노기자카만의 특색있는 이벤트'라 하면 바로 팬들이 주도하여 열리는 '생탄제'를 들 수 있다. 48그룹의 생탄제는 기본적으로 극장 공연을 통해 열리지만, 극장이 없는 노기자카는 개별 악수회의 휴식 시간동안 '생탄제'를 여는 것이다.
사 : 사실 '생탄제'라 하면 딱 감이 오지 않는 분도 많으실거예요. 저 역시 아이돌이 된 뒤에야 생탄제에 대해 알게 되었거든요. 생일이 되기 전부터 팬분들께서 기획을 세우시고, 멤버가좋아하는 것들을 활용해서 레인을 장식 해 주시곤 한답니다. 말 하자면 그 날 하루 한정 '특별 레인'을 만들어 주시는 거죠. 생탄제 때는 멤버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시거나 함께 축하를 해 주시곤 하는, 1년에 한 번 뿐인 소중한 행사랍니다. '아, 이토록 팬분들께서 나를 받쳐 주고 계시는구나'라는 것을 실감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요. 생탄제를 열어 주시는 '실행위원회' 여러분께서 악수회에 오셔서 이야기를 해 주시기도 하기에, 그 모습을 보며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기운을 얻곤 해요. '제 생일 땐 특별하게 뭘 안 해 주셔도 된다'고 말씀 드렸음에도 정말 여러 모로 준비를 해 주셔서 올 해 생탄제 땐 '살아있는 게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팬 여러분의 사랑을 느끼고, 눈물이 났지요.
이오리 : 팬 여러분의 마음이 가장 잘 드러나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제 생탄제 때, 팬 여러분께서 제가 좋아하는 아무로 나미에상의 곡을 틀어 주시거나, 저희 노래 중에서 제가 부른 파트만 따로 편집해서 테이프를 만들어 틀어주시곤 했는데, 정말 기뻤어요.
- 생탄제는 어떤 멤버가 함께 참가하느냐, 어떤 멤버가 편지를 쓰고, 누가 읽느냐를 통해 멤버들간의 교우관계를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링고 : 팬 여러분끼리 생탄제를 통해 알게 되고, 친구가 되셔서 함께 밥을 먹으러 가곤 한다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악수회에 참가하는 게 처음이거나, 아이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필요하신 분들께는 생탄제를 활용 해 보시기를 추천 해 드려요. 금방 친해지실걸요.
키워드 5
청초하고 기품 있는 '의상'
- 노기자카46은 '사립학교의 아가씨'를 컨셉으로 한 제복은 물론이고, 청초한 이미지의 '무대의상'도 매력적이다.
사 : 특징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우선 '길이'를 얘기해야 할 것 같네요. (웃음) 스커트 길이를 길게 만들어서 기품을 남기고, 너무 화려하지 않고 어딘가 소박한 면을 강조한 의상들이 많거든요. 이런 의상들은 의외로 메우 세세한 부분까지 계산을 해서 만들기에 그 때 그 때의 유행을 접목시키곤 합니다. 아스카가 처음으로 센터에 발탁 되었던 '맨발 Summer' 무대의상을 예로 들어보자면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디테일들이 대거 채용 되어있었기에, 입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마음에 드는 의상이었어요. 액세서리 같은 경우에는 멤버들이 각자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제시하고, 대화를 통해 정하도록 하고 있기에 여성의 시선이 많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요. 스커트 길이도 그렇고, 색상면도 차분한 톤이었기에 무대의상 뿐 아니라 사복으로 입고 싶어 질 정도였지요. "
이오리 : 저는 자주 다른 아티스트분들의 공연을 보러 가곤 하는데요, 그 때마다 의상에 주목해서 보곤 합니다. 노기자카의 경우에는 다른 팀들에 비하여 스커트 길이가 긴 편이기에 퍼포먼스에 집중하기 좋은 의상이라 생각해요.
링고 : 칼라가 달려있는 의상이 많다는 게 특징이겠지요. 칼라가 달린 의상을 사용함으로 하여 소녀다우면서도 기품 있는 모습을 연출 할 수 있다 생각해요. 어린 여자아이가 파티에 갈 땐 칼라가 달린 원피스를 입는 이미지가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오이데 샴푸' 의상을 좋아하는데요, 그 옷의 모습이야말로 가장 '소녀'다운 의상이라 생각하거든요. 한 사람이 그 옷을 입고 있는 것도 보기 좋지만, 그 옷을 입은 소녀들이 16명이나 서 있으면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워 보여요.
호시노 미나미 (이하 '호시노') : 저는 '하루지온이 필 무렵'이나 '지금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 같은 타입의 의상을 좋아해요. 최근 들어 무대 의상에 머리 장식이 생기거나 하는 경우가 많지요. 버스데이 라이브를 보다 보면 지금까지 의상들이 어떻게 변해 왔는 지가 한 눈에 들어와서 재미 있어요.
- 노기자카다움이 잘 배어 나오는 의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쿠라이는 '몇 번째 보는 푸른 하늘인가?'와 '너의 이름은 희망'의 의상을 꼽았다.
사 : 그 의상들을 입는 것 만으로 '나, 노기자카의 멤버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초기에 입었던 의상들은 그 당시 어렸기에 잘 어울렸다고 할 수 있는 의상들도 있지만, 저 두 곡 의상만은 어른이 된 지금 입어도 깔끔하게 어울리는 옷이라 생각합니다.
키워드 6
노기자카 '다움'이 잔뜩 들어 있는 '노래'
- 노기자카의 곡들은 전체적으로 인기가 높다. 다른 아이돌들의 곡들에 비해 어떤 점이 특징적인 것일까?
사 : 가사와 멜로디에 '그늘'이 져 있는 곡들이 많다는 것이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곡과는 달리 힘 있는 안무가 많다는 부조화가 오히려 깊은 맛을 내고 있다 생각해요. 뮤직 비디오 역시 해석의 여지가 많은 작품들이 많은 편이고요.
- 노기자카의 곡들 중에서 추천 해 줄만한 곡을 뽑는다면?
사 : 한 곡만 뽑기는 어렵지만… '제복 마네킨'은 꼭 들어 보셨으면 해요. 곡 뿐 아니라 뮤직 비디오도 독특하기에 뮤직비디오도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 외에는 '슬픔을 잊는 방법'이나 '계기'역시 노기자카 특유의 덧없음, 감동이 잘 드러나는 곡이라 생각하고요. 콘서트에 와 보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제복 마네킨'이나 '걸즈 룰'을 미리 들어 두시면 콘서트 걱정이 없겠지요. (웃음)
- 노기자카의 가사는 전부 종합 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야스시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다. 키타노 히나코가 '노기자카의 가사가 가진 세계관'을 분석 해 주었다.
키이 : 다른 아이돌 그룹의 곡들도 자주 듣는 편입니다만, 전반적으로 다른 그룹의 곡들은 '나와 다른 사람들'이나 '인기인인 너와 그렇지 않은 나'의 관계를 그린 곡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기자카는 '너와 나'라는 관계성을 그린 곡들이 많고, 특히 고독을 그린 곡들이 많아요. 그런 가사의 세계관에 공감하며 듣는 분들이 많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키워드 7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는 '개인 활동'
- 노기자카46에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있고, 그런 멤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시라이시 마이, 니시노 나나세, 마츠무라 사유리 등은 패션 잡지의 전속 모델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코마 리나, 이쿠타 에리카, 사쿠라이 레이카 등은 연극 쪽에서도 활약을 하고 있다. 이토 카린처럼 독특하게도 장기계에서 활약하는 멤버도 있을 정도.
사 : 멤버 각자가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있기에, 내심 자랑스럽기도 해요. 단순히 '나도 한 번 해 볼까?'가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생각 하고 그에 맞추어, 자신을 갖고 각자의 활동 분야를 선택 해 가는 것은 좋은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저 역시 솔로 활동이 정말 즐거워요. 저도 이 그룹에 조금이나마 공헌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미사 : 멤버 각자가 한 사람의 엔터테이너로서 개성을 발휘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준 것이 바로 '노기도코'와 '노기중'입니다. 방송을 통해 이야깃거리가 생기기도 하고, MC이신 바나나맨분들께서 저희를 갖고 재미있게 살려 주시기도 하며 점차 멤버 각각의 캐릭터가 발휘 되게 되었거든요. 마츠무라가 대식가 기획 때 밥을 9공기나 먹으면서 캐릭터가 확립 되고, 그것이 나중에는 '백미님'이라는 곡으로 완성 된 것이 그 예라 할 수 있겠죠. 저 역시 '노기중'에서 '히토리노미' 기획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뒤로 그것이 캐릭터가 되어 일 관계로도 술과 관련 된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죠.
- 마지막으로 사쿠라이 캡틴에게 '노기자카 입문을 앞 둔 사람들에 보내는 메시지'를 부탁 해 보았다.
사 : 본인이 소속 된 그룹에 대해 이런 말을 하는 건 정말 팔불출 같아 보일 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멤버가 참 귀여워요. (웃음) 그렇기에 처음에는 그룹 오시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으시고, 오시가 있음에도 흔들리는 분들이 많으시죠. 물론 한 멤버만을 깊이 파시는 것 역시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웃음) 멤버들 중에 누군가 한 명은 반드시 여러분의 취향을 저격하는 멤버가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키모토나 나카모토, 란제처럼 '프로' 아이돌에게 관심이 가실 거고 말이죠.
노기자카라는 그룹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 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멤버들도, 그룹의 방향성도 계속 변해 가겠지요. 그렇기에 '새로운 그룹'을 보는 기분으로 지켜 봐 주시고, 응원 해 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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