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키자키 메미입니다.
오늘 방송 된 케야카케를 통해 5th 싱글 선발멤버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5th 싱글 선발멤버는 지금까지와 같이 한자케야키 21명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네루가 한자 케야키 전임 멤버가 되었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직후의 솔직한 기분은
쓸쓸하다던가, 불안하다던가,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먼저 들었고,
동시에 '네루를 위해 결성'된 히라가나 케야키를
네루가 떠나 버린다면
저희들이 존재 할 이유 그 자체가 없어져 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이, 많이 고민 해 본 결과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히라가나 케야키라는 그룹을 더욱 더 크게,
한자 케야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성장시켜서
네루에게 보은하는 것 뿐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네루가 참 좋습니다.
정말로 너무나도 좋아서 견딜 수 없을 정도로요.
지금도 이렇게 블로그를 쓰면서
네루를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눈물이 멈추지 않을 정도입니다.
히라가나 케야키의 곡 중에는
저와 네루가 함께 센터에 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저는 네루에게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수 없이, 몇 번이나 도움을 받았습니다.
네루에게
아무리 '고마워'라고 이야기를 해도 부족할 정도로
감사하는 마음 뿐이지요.
그러니까 이번엔
네루가 짊어 져 온 부담이나
네루가 고민 해 온 많은 것들을
전부… 까지는 무리일 지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네루를 안심하게 해 주고 싶습니다.
저도 강해지고 싶어요.
새로이 2기생들이 들어 와 20명 체제가 된
히라가나 케야키46
지금부터가 진정한 출발점이겠지요.
다시 한 번 0부터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쌓아 올려
초심, 감사하는 마음,
겸허함, 다정함, 유대감을 잊지 않고
저희들 답게, 해피 아우라를 뿜어가며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멋진 그룹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항상 응원 해 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노력 할 수 있습니다.
악수회에서 여러분의 얼굴을 보거나
메세지, 팬레터를 읽으면 기운이 납니다.
정말로 여러분이 좋아요.
그런 제 마음, 느껴지시나요?
느껴지시면 좋겠어요.
저 역시도 여러분께 그런 기운을 드릴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 온 것 이상으로 힘 낼테니, 따뜻하게 지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네루, 정말 고마워. 정말 좋아해.
앞으로도 잘 부탁해.
http://www.keyakizaka46.com/s/k46o/diary/member/list?ima=0000&ct=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