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케야키자카46를 응원 해 주시는 여러분.
갑작스러운 휴업 발표로 걱정을 하시게 하여 죄송합니다.
약 4개월간 휴식을 받아 병원에 다니며 회복에 매진한 덕분에 몸 상태가 상당히 호전되었습니다.
조금씩이긴 하지만
다시금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아직 라이브나 이벤트 등
여러분께서 제게 해 주시는 기대에 전부 응해드리기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과 다시 만나 뵐 수 있도록
심신양면으로 최선의 상태를 만드는 것이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을까요?
…말 합니다? (´・_・`)
오늘, 8월 18일에 발매되는 blt graph.에 제가 실려 있습니다.
케야키자카46이 결성 된 이래 처음으로 제 솔로 촬영을 해 주셨던
blt graph.여러분들께서 이번엔 활동재개 후 첫 촬영을 해 주셨습니다.
제게 있어 정말로 의미가 깊은 촬영이었습니다.
결성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였기에
첫 솔로 촬영이 정말로 불안하였고, 어떤 표정으로 임해야 할 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 촬영으로붙 약 9개월이 지난 지금.
길었던 머리를 짧게 잘라 조금은 어른스러워 진 제 모습을 보아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뵈는 스태프 여러분, 카메라맨 여러분.
하지만 아무 것도 변하지 않으셔서 내심 굉장히 안심했습니다.
이번 촬영을 하며 느낀 것은
역시 난 이 일이 좋아'라는 것이었습니다.
아…
얘기하고 싶은 게 너무 많네요.
하지만 지금 너무 많은 것을 이야기 하면
이봐 아직 책 안 읽었다고!'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하기에
아직 다 하지 못 한 말은 나중에 이어 하도록 하겠습니다.
10,000자나 되는 인터뷰에선
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새로운 저의 모습을 여러분께서 받아들여주실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발매되는 blt graph.
보아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빨리 만나고 싶어요.
http://www.keyakizaka46.com/s/k46o/diary/detail/1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