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이즈미 유이 X 우에무라 리나
케야키자카46의 각성
‘치비즈 결성’
- 두 분 같은 경우에는 키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아서인지 함께 서 계시면 밸런스가 좋아 보여요. 콤비같은 느낌도 있고요.
우에무라 (이하 ‘우’) : 케야키자카 안에서도 가장 작은 편에 속하지요.
이마이즈미 (이하 ‘이’) : 이렇게 신장 차이가 없는 촬영은 처음인 것 같은데요. (웃음)
우 : 유이쨩이랑 항상 키 얘기를 하곤 해요.
이 : ‘키가 작으면 아무리 춤을 열심히 춰도 멋이 안 난다’면서 말이죠.
우 : ‘손발이 더 짧아보여’ 라던가.
- 키가 작은 멤버들끼리 같은 고민을 공유하는 것이군요.
우 : 아, ‘키 사기’ 얘기 안 해도 돼?
이 : 아하하하
- 이마이즈미상의 공식 프로필에 키가 154라고 적혀 있는 것 말인가요?
우 : 오디션 때 3센티 높여 불렀던가?
이 : 아니 4센티.
- 꽤나 불려서 말 했네요. (웃음)
이 : 처음 오디션에 응모 할 땐 155센티라고 적어서 응모했어요. 노기자카 선배님들을 보면 스타일이 좋은 분들이 많으니까, 키가 작으면 안 뽑힐 것 같아서.
우 : 진짜 키는 151이지?
이 : 응. 하지만 최근 1센티 정도 컸어. 리나쨩보단 내가 좀 더 크다고!
우 : 에… 그거 슬픈걸. 아직도 성장기?
이 : ‘노비(늘어나다)이즈미’ 라고!
- 그럼 우에무라상은 ‘치지(줄어들다)무라’인가요?
우 : 아하하하. 작아지진 않았어요. 중 3때 성장이 멈추긴 했지만.
이 : 케야키자카 멤버들은 다들 스타일이 좋아요. 150대 전반인 아이가 거의 없지요.
우 : 아오이쨩도 최근들어 키가 급성장하는 중이거든요. 얼마 전엔 ‘하부쨩만큼 커 질거야’라고 하더군요.
이 : 자 그럼 우리끼리 ‘치비(작다)즈’를 결성할까?
우 : 모델 하자고. 아동복 모델 (웃음)
이 : 아, 그런 생각은 하지도 못 했네. (웃음)
- 대기실에선 주로 누구와 함께 있나요?
우 : 저는 누구와도 스스럼 없이 이야기 나누는 타입이라, 누군가 혼자 있거나 하면 말을 걸기도 하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해요.
- 다정하네요. 그러고 보니 다른 멤버들이 ‘우에무라는 관찰력이 좋다’고 하던데.
우 : 다른 사람들 관찰하는 건 좋아해요. 버릇이기도 해서 저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하죠.
- 그럼 본인이 먼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타입인가요?
우 : 네. 상대가 여자아이면 전혀 낯가림이 없거든요.
- 남자들 상대면 낯가림 하나요?
우 : 학교 자체는 공학이었는데, 계속 여자반이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남자 아이들이랑 접할 기회가 얼마 없었죠.
- 남자가 말을 걸면 긴장하거나 하나요?
우 : 네. 악수회 때에 가끔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는데, 고백을 듣는 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해요.
- 그럼 이마이즈미상은 우에무라상과는 반대로먼저 말을 걸거나 하지 못 하는 타입인가요?
이 : 네. 못 하겠더라고요.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은 해도, 쉽사리 말은 걸지 못 하지요.
- 시끌벅적하게 떠들거나 하진 않나요?
이 : 그렇네요… 그다지 그러지 않네요.
우 : 유이쨩은 항상 대기실 구석에 혼자 앉아 있곤 해요. 그렇지?
이 : 응. 구석에 앉지.
우 : 이어폰을 끼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들곤 해서 말 걸기가 힘들죠.
- 역시 우에무라상은 이마이즈미상도 유심히 관찰하시는군요. (웃음) 벽을 쌓고 있는 것인가요?
이 : 그런 건 아니에요. 오히려 할 수만 있다면 먼저 말을 걸고 싶은걸요. 하지만 그게 잘 안 되니까… 그러면서도 ‘얘는 외톨이구나’라고 보이지 않도록 이어폰을 끼고 있는 거예요.
우 : ‘나 지금 음악 듣는 중이야’ 라는 식으로?
이 : 응.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 속으로는 ‘아, 나도 이야기에 끼고 싶어’라고 생각하곤 해. (웃음)
‘TV에 나올 때의 고민’
- 그럼 두 분은 대기실에 있을 때 분위기가 정반대라는 얘기군요.
이 : 그렇다고 할 수 있지요. 리나쨩은 항상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우 : 너무 조용하면 긴장이 돼서 말이죠.
- 학교에서도 그랬나요?
이 : 네.
우 : 친구들에게 엉기거나 하지 않았어?
이 : 어떻게 하는 게 ‘엉기는’ 건 지도 잘 모르는걸. 그런 것도 잘 모른 채 지금 여기까지 온 거…
- 여학생들 특유의 스킨십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건가요?
이 : 네. 오히려 그 자리에 있어도 다른 사람들이 눈치 못 채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 언제부터 거기 있었어?’ 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어요.
- 흠. 반에 이런 아이가 있었으면 엄청 눈에 띄었을 것 같은데요.
이 : 아뇨 전혀 눈에 띄지 않았어요. 말도 거의 안 했고.
우 : 남녀공학이었어?
이 : 응. 공학.
우 : 에?! 그럼 반 남자 애들은 전부 유이쨩 좋아했을 것 같은데!
- 우에무라상, 방금 핵심을 꿰뚫으셨네요. (웃음) 솔직하게 말 해 봐요. 눈에 띄면 표적이 되어서 괴롭힘 당할까봐 일부러 기척을 숨기고 있었던 거죠?
이 : …
우 : 아, 나도 그렇게 지냈으면 좋았을걸.
- 우에무라상은 반 아이들에게 찍혔던 적이 있나봐요?
우 : 고 1때였나, 20명 정도에게 둘러싸였던 적이 있어요. 엄청 무서웠죠. 딱히 남자 아이들하고 친하게 지냈던 것도 아니기에, 아직도 그 때 왜 그런 일을 당한 것인가는 이해가 안 되지만 말이죠.
- 딱히 예쁜 척 안 하고 가만히 있어도 예쁘고 눈에 띄니까 질투해서 그런 걸거예요.
우 : 하지만 오히려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지금 이렇게 여자아이들만 있는 곳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 그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를 잘 안다고해야 하나. 그건 그런데 우에무라상 말 잘 하시네요. 데뷔 한 지 반년밖에 안 되었는데 이렇게나 주눅들지 않고 말을 하는 사람잘 없는데.
우 : 이럴 땐 곧잘 이야기 하는데, TV에만 나가면 말이 안 나와요.
- 카메라 앞에 서면 긴장하나요?
우 : 사실 이런 취재는 수정하거나 지우거나 할 수 있잖아요.
- 음… 생방송만 아니라면 TV도 편집 가능한데 말이죠. (웃음)
우 : 아… 그렇군요! 그렇네!!
이 : …아 재미있어!!
- 지금 이야기 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네요. 이마이즈미상은 본심을 밝히는 데 거부감이 있나요?
우 : 오! 가드가 단단해!!
이 : 단단한건가? 자기 자신 얘기를 잘 안한다는 얘기죠?
-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다는 얘기라던가.
이 : 그다지 털어놓지 않는 편이에요.
-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는 건가요?
이 : 그런 건 아니에요. 아, 언젠가 노기자카 선배님들의 다큐멘터리처럼 자기 솔직한 마음을 말할 기회가 있을 지도 모르니, 그 때를 위해 아껴 둘게요. (웃음)
우 : 멤버들에게도 얘기 한 적 없지?
이 : 응.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어.
우 : 언제 있었던 얘긴데?
이 : 한참 전 일이야. 초등학생때쯤?
- 노기자카의 다큐멘터리를 넘어 설 수 있을까요?
이 : 뛰어넘을 자신 있어요.
- 와, 케야키자카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 할 날이 기대되네요.
이 : 후후후. 기대되네요. 다큐멘터리 영화. (웃음)
‘진정한 나는 다른 사람’
- 이상적인 아이돌상을 갖고있나요?
우 : 처음엔 있었어요. 중 2때 와타나베 마유상을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 뒤로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고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 이상형이 ‘완벽한 아이돌’이었던 것이군요.
우 : 하지만 저는 춤을 못 추는지라… 그런 ‘이상’은 그 시점에서이미 무너져버렸죠. 아, 트럼펫도 그렇고…
- 케야카케 얘기군요. 트럼펫이 주특기라 했는데, 제대로 불지 못 해 ‘퐁코츠’ 이미지가 붙어 버린 그 때.
우 : 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4년이나 손을 놓고 있다 보니 생각대로 안 되더라고요. 하지만 초기에는 캐릭터가 있는 편이 더 낫다는 얘기도 들었으니까…
- 이마이즈미상은 ‘마유유’타입이라 할 수 있을까요?
우 : 네. ‘완벽’하니까요.
이 : 설마~
우 : 이렇게 귀여운 아이는 처음 봤어요. 얼굴도 작고 피부도 희고, 투명감도 있고…
이 : 그만해~
- 노래도 잘 하는데다가, 소문을 듣자하니 악수회 대응도 카미대응이라고…
우 : 멤버들끼리 잡지를 보면서 ‘역시 유이쨩은 표정이 좋아’라고 이야기하곤 해요.
- ‘프로이즈미’ ?!?
우 : 네. 프로예요!!
이 : 팬 여러분께서도 ‘쟤는 프로야’라고 말씀 해 주시곤 해요. 하지만 사실 그런 걸 계산하고 행동하는 건 아니라는 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진중한 성격으로 봐 주시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은 장난 치는 것도 좋아한다는 점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요.
- 오해를 사고 있다는 건가요?
이 : 정말로 계산을 하거나 꾸미거나 하는 게 아니에요. 그렇기에 ‘이상적인 아이돌상’에 대해서도 그다지 깊게 생각 해 본 적이 없어요. 그저 꾸미지 않고, 저답게 해 나갈 생각이에요.
우 : 저렇게 계산을 안 하고도 그만큼 완벽하게 해 낸다는 게 정말 대단한 점이죠.
- 사실 멋대로 ‘이마이즈미상은 완벽주의자’라고 생각 해 왔었거든요. 자기 나름대로의 미학, 이상 같은 걸 갖고 있고, 거기에 맞추어서 셀프 프로듀스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 해 왔거든요.
이 : 그런 말 처음 들었어요.
우 : 안 그래도 너무 완벽해서…
- 완벽하지 않고 인간다운 점을 좋아하는 아이돌 팬들도 있지요.
이 : 아… ‘인간’이란 거 어려운 존재네요.
우 : 저는 반대로 ‘친근감이 느껴진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 그게 우에무라상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우 : 자신의 단점이 뭐라 생각해?
이 : 얼굴 윤곽
우 : 에? 얼굴이라고? 어디가? 어?
이 : 그리고 이마가 넓은 거. 얼굴이 동그랗기 때문에 머리를 묶을 때 주저하게 돼.
우 : 하지만 묶잖아. 그렇게 머리를 묶어서 얼굴을 다 드러내는데도 그 정도로 얼굴이 작은 건 엄청난 일이라고. 나는 반대로 머리로 얼굴을 가리는 타입이니까…
‘언젠간…’
- 데뷔 싱글 선발발표가 있었지요. 이마이즈미상은 프론트, 우에무라상은 3열에 서게 되었는데요.
우 : 춤을 못 추니까요… 오제키랑 함께 계속 연습 했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오제키랑 신메(대칭)로 2열에 서고 싶었어요. 오제키도 ‘지금껏 함께 노력 해 왔는데 2열, 3열로 나뉘어서 슬프다’고 해 줬어요.
- 솔직히 말해서 차이가 벌어졌다는 느낌이 드나요?
우 : 음… 처음엔 정말 분했어요. 선발 발표 다음 녹화때 오제키랑 얘기하기가 힘들었을 정도. 스태프분께서 ‘춤을 좀 더 연습하면 앞으로 갈 수 있다’고 위로 해 주셨는데, 그 말 마저 ‘난 그 정도로 춤을 못 추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최근 들어선 춤 갖고 지적 받는 것도 많이 줄었는데…. 음… 아 울 것 같네요.
- 이제 갓 데뷔 한 것 뿐인데요 뭐. 그리고 춤은 연습 하면 느는 거니까 너무 그러지 않아도…
우 : 나이가 있다보니, 시간이 오래 남아있지 않단 말이죠.
- 이제 겨우 19살인데요? 시간 한참 남았어요 (웃음)
우 : MV에도 거의 나오지 않거든요… 바로 앞자리가 하부쨩이고, 그 앞이 와타나베 리카쨩이다 보니 둘 다 키가 커서 저는 아예 보이지도 않고요. 그 모습을 보고 부모님께서 ‘넌 저렇게 보일랑말랑 하는 정도가 딱이야’, ‘저 선택은 타당하다’고 말씀하셔서, 집에도 돌아가기가 싫어졌어요.
- 와, 부모님 너무하셨네. (웃음)
우 : 물론 지금 상황에선 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춤을 더 열심히 연습하는 수 밖에요. 아, 그리고 다이어트도… 1열에 서는 아이들은 간식이 와도 안 먹고 참는데, 그 모습을 보며 ‘아, 역시 인식이 다르구나’라고 생각하곤 해요. 도시락이 나와도 ‘어떻게 할 거야? 먹어야되나?’라고 고민한다던지.
- 안 먹는다는 선택지가 있다는 건가요? 말도 안 돼.
우 : 저는 레슨을 받고 녹초가 되서 집에 돌아가면 엄마가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주시니까… ‘이 시간에 먹으면 안 되는데’라면서도 먹어버리게 되거든요.
이 : 아, 그 기분 알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몇 시 이후로는 절대로 아무 것도 안 먹는다고 정해뒀거든요. 그래서 어젯 밤에 배 고팠을 때도 유산균 음료만 마셨고.
- 이마이즈미상은 데뷔 싱글에서 센터에 서지 못 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 분하다는 감정은 없지만… 사실 선발 발표 전까지는 ‘누가 센터가 되건 그 곁에서 도와줄 수 있는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해 왔는데요, 정작 실제로 이렇게 선발 발표가 있고 나니까 제 마음속에 ‘나도 멤버들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싹텄어요.
- 그룹의 얼굴이 되고 싶다는 얘기죠?
이 : 네. 그렇습니다.
- 예를 들자면 오오시마 유코상처럼 귀엽고 퍼포먼스도 잘 하는데다가 팬들에게 사랑도 받는 그런 존재 말이군요. 자 그럼 이마이즈미상은 스스로가 ‘센터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하나요?
이 : 네. 그렇기에 아마도 제가 센터가 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요.
우 : 흠, 나는 유이쨩은 정말 왕도 아이돌이라 생각하는데…
이 : 사실 저는 센터의 옆이나 뒤에 서 있는 게 어울리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반쯤 포기한 점도 없잖아 있었어요. 하지만… 싫단 말이죠. 언제까지고 곁에서만 서성이는 게 말이에요. 그러니까 언젠가는 히라테를 뛰어 넘고 싶어요.
- 멋진 각오네요. 우에무라상도 그렇게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 : 네. 3열 멤버들과도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 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 그럼 같은 ‘사카미치 그룹’의 선배인 노기자카와는 어떻게 차별화 시켜 나갈 생각인가요?
이 : 저희 데뷔 싱글은 메세지성이 강하고, 댄스도 멋진 계열이에요. 노기자카 선배님들의 데뷔 싱글 (구루구루커튼)은 귀여운 곡이었으니, 저희는 앞으로도 이렇게 ‘멋진’ 그룹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우 : 그건 좋은데, 춤이 중시되는 그룹이 되어버리면 난 가망이 없겠다…
- 뭐, 곡조는 다양하니까 말이죠. 멤버들 중에 얌전한 타입이 많은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 : 방송에 나와서도 이야기를 하는 아이와 이야기를 하지 않는 아이가 확연하게 나뉘기에, 앞으로는 다들 비슷하게 적극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게 변했으면 좋겠어요.
우 : 대기실에선 다들 말 잘 하는데 말이지.
이 : 응. 와타나베 리카쨩도 대기실에선 엄청 떠들어요.
우 : 그런 점을 방송에서 보여줬으면 좋겠어.
이 : ‘시끄럽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즐겁게 녹화 했으면 좋겠어요
- 우에무라상의 관찰력과 토크능력을 살릴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 : 살릴 수 있을까요? 뭐, 얘기 하는 건 좋아하지만요.
- 그룹의 멤버들을 우에무라상의 시점에서 논해본다던가.
우 : 그거 좋네요. 항상 ‘쟤들은 항상 붙어있네’라고 관찰하곤 하니까요. 아, 하지만 머리가 나쁘기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걸 그대로 표현 할 어휘력이 없단 말이죠… 일본어 공부를 더 해야겠어요. (웃음)
이 : MC이신 츠치다상, 사와베상과도 더 사이가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두 분께 좀 더 언급 될 수 있도록…
- 배려를 좀 줄이고 세게 부딛혀도 된다는 말인가요?
이 : 네. 그렇게 하면서 점점 더 거리가 줄어들 것 같거든요. ‘어? 거기 꼬맹이 두 명, 키가 더 작아진 것 같은데?’ 라는 식으로 놀려 주셨으면 해요. (웃음) 개인적으로 해 보고 싶은 게 있는데, ‘노기중’에서 호리상이 했던 좀비 분장을 해 보고 싶어요. 호리상이랑 함께 좀비 분장을 하고 공연 해 보고 싶어요.
- 아이돌들이 일반적으로 하지 않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 보고 싶다는 건가요?
우 : ‘노기빙고!’ 같은 거?
이 : 응. 해 보고 싶어.
- 얼굴에 크림포를 맞는다던가?
이 : 얼굴 뿐 아니라 전신에 맞아 보고 싶어요! 그런 기회 좀처럼 없잖아요.
- 이마이즈미상, 의외로 몸을 안 아끼네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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